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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들

7일 책읽기 챌린지 _ 1일차

by nrzduo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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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그 글을 읽다가 아주 흥미로운 게시글을 하나 발견했다.

 

https://blog.naver.com/mentalisia/223716789751

 

이 책 읽으면 1000만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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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역시 현대사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건 힘 아니면 돈인가-

올해 목표 중에 하나를 블로그 열심히 하는 거였는데, 글을 뭘 적여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딱이다..!

 

하지만....

역시 사람들은 빨라-

이미 오픈채팅방에 1,500명 도전 인원이 모두 가득 차서 들어가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아쉽지만 그냥 내 2025 목표를 이룰 겸 겸사겸사-

매일 30분 독서하고, 블로그 글 200자를 채우면서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당분간 글을 쓸 이유가 생겨서 럭키비키!😍

 

 

 

오늘 읽은 책은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

딘 버넷 지음/ 임수미 옮김

 

 
뇌 이야기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이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을 100%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잠들기 전 자기 손으로 직접 벽에 외투를 걸어놓고서도 한밤중 눈을 떴을 때 벽에 있는 형상을 낯선 침입자라고 생각하고 화들짝 놀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치에서 기어가는 저 거미가 독거미가 아니란 걸 이성적으로는 알면서도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지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 글자 되지 않는 이름은 기억 못하면서도 그의 얼굴 생김새, 그
저자
딘 버넷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18.06.01

 

 

뇌는 어떻게 우리를 살리고 또 괴롭히는가? 표지에 나와있는 글이 너무 흥미로워서 집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1. 밥을 배불리 먹고 나서도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이유는?

- 엄청나게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우리 뇌의 식욕 조절 과정-

우리의 뇌가 더 먹을 배가 있다라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달달한 디저트는 뇌가 원하는 강력한 보상이다. 더 먹지 못하겠다는 위의 신호를 무시하는 것이다. 아마도 진화하는 과정에서 음식은 아주 중요한 에너지원이기에 먹을 수 있을 때 먹도록 습관화되어 있을지 모른다. 

실제로 에너지가 고갈이 되어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점심시간이 되면 먹을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뇌가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몸을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나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나 모두 12시에서 2시 사이에 점심을 먹으러 간다. 에너지 소비가 다른데 어떻게 모두 비슷한 시간에 밥을 먹게 되는지를 생각해 보자. 뇌는 패턴이 한번 형성되면 그것이 계속된다고 예상하는 것이다. 

 

 

2. 그건 내 아이디어였잖아.

- 조금도 객관적이지 않은 우리 뇌의 자아편향-

뇌는 아주 객관적인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정보로 (사실과 다르건 말건간에) 저장이 된다.

책에서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예시로 들었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 아주 어린 시절에 자신을 괴롭혔던 기억을 이야기하는 동생과의 대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괴롭힌 사람이 기억이 안 나게 되는 건가- 각자의 생각으로 기억이 저장된다)

우리는 자신의 기억이 정확하고 공정하다고 믿는다.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기억을 재구성하는 것은 순전히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채 바뀌어진 상태로 기억할 수 있다!

 

 

3. 왜 이렇게 기억하게 되는 걸까?

인간은 늘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를 믿고 나의 결정을 믿어야 하는데, 내가 선택한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스스로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내가 선택한 것이 옳았던 경우를 더 우선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퇴사를 하게 되었다면, 그래 그때의 나의 결정은 좋았어. 남아있었다면 더 혼란스러웠을 거야 하며 부정적일 수도 있었던 결과를 상상하며 안도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당시 내렸던 결정이 완벽한 결정이 아니었더라도 기억 속에서 내가 내린 판단을 더 보호하고 강화시키는 것이다.

 

 

4. 인간의 뇌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없지만, 정말 흥미로운 대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뇌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커다란 의미가 있고 그 결정이 올바르다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뇌에 관하여 과대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다. 요점은 뇌는 오류를 잘 일으킨다는 것이다. 때로는 터무니없는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15분은 무슨... 여기까지 쓰는데 한참 걸렸지만,

일단 1일차 완료한 것에 뿌듯함 ^^

7일 연속하는 걸 스스로 약속으로 지켜 보자 화이팅!

 

출처 : https://pixabay.com/users/stocksnap-8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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