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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들

국내 최초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에 다녀오다

by nrzduo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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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박물관이라는 오디움.
오디오 덕후였던 KCC 회장님의 덕질(?)의 결과물이라고 할까
박물관이 오직 예약으로만 갈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치열한 티켓팅.. 이지는 않았지만, 운이 좋게 평일에 쉬어서 갈 수 있는 티켓을 신청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박물관 소개

 
사실 가보고 싶은 전시는 아래 <정음:소리의 여정> 이었는데,
이건 자리가 나지 않아서 다음 기회를 노려보려고 한다.

다음에 가보고 싶은 전시, 평일을 노려보자

 


워낙 좋은 평이 많아서 기대감에 차서 참석하게 된 프로그램,
"미러포닉으로 감상하는 클래식 명반"
10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나는 8회차 존 바비롤리의 말러 해석 을 들을 수 있었다.
 

오디움의 첫 번째 렉처 <미러포닉으로 감상하는 클래식 명반>은 지휘자 박성준이 선별한 클래식 음악과 명반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지휘자의 시각에서 포착한 작품 속 이야기와 그 구조적 논리들을 다루어봅니다.
오디움 라운지의 미러포닉을 통해 명반, 명연주의 진정한 가치를 향유해 보는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정 2024.10.2 (수) - 2025.3.19 (수)
시간 10:00 - 12:00, 14:00 - 16:00 / 총 12회

 
 

도로변에서 바라본 오디움 건물은 외관부터 독특했다.

건물외벽이 유리 위에 얇은 기둥으로 촘촘하게 덮여져 있는 모습이라서 눈에 확 뜨인다.

도로에서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지 않고,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로? 들어가는 정문이 위치해 있다.

 

 

 

정문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주변에 조경도 되어있고 해서, 도시 중심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독특한 건물로 박물관이 만들어져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

 

 

오늘 참여하게 된 전시는.

미러포닉으로 감상하는 클래식 명반 - 존 바비롤리의 말러 해석 편이었다.

모임 공간에서 잠깐 오늘 듣게될 클래식 음악과, 음악가, 지휘자 등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클래식에 대해 1도 모르고, 음악이라는 것도, 오디오도 잘 모르는 쌩 초보가 듣기엔 잘 모르겠다는 것도 있었지만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런거구나 하는걸 느끼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뭐 하나하나 배우러 들어보고 다니는거지 뭐 ㅋㅋ 하는 마음으로^^

 

 

 

잠깐 설명해주시면 이후에 진짜 음악을 들으러 자리를 이동하는데, 들어가면서 부터 엄청 큰 공간에 스피커가 있어서 놀라웠다. 아마도 음악을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신거겠지?

 

여기서 앉아서 들어보면 뭔가 엄청 웅장하고 오래된 레코드로 듣는 음악인데, 악기 소리가 하나하나 생각보다 더 깔끔하게 들리는 것도 좀 신기했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에 틀어줄 때보다 중간에 재즈 같은거 틀어주실때 좀 더 체감이 많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클래식을 자주 듣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좀 더 익숙한 음악을 들을 때 내가 그동안 들어왔던 다른 스피커나 이어폰들과의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지 않았나싶다-

 

예약 신청방법

 

박물관 개관: 목-토, 10:00-17:00 *오디움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1인 1매)

 
관심이 생긴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 보시길,
금방 마감되니 날짜를 미리 꼭 확인!

예약팁이 있다면 미리 티켓을 구하지 못한 경우, 아침에 한번씩 예약창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이게 평일이라 취소하는 분들이 있는지 종종 티켓이 남아 있기도 한다.

 
오디움 홈페이지 : https://audeum.org

 

Audeum

Audeum Audio Museum

aud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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