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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구할 가장 작은 움직임, 원헬스
득똑라 지음
경제 뉴스와 재테크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열심히 들었던 youtube 중에 하나, 듣똑라.
2030대 청년들이 많이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2023년 12월 중단되었을 때 갑자기 없어지게 된다고 해서 너무 아쉬웠다ㅠ
여기서 책을 냈었다는건 기억하고 읽어보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한참을 잊고 있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았다.
2021년 여름에 나왔던 이 책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원헬스란?
2000년대 초 세계동물보건기구가 고안한 개념
인간을 포함한 동물, 환경 등 생태계의 건강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
인간, 동물, 환경 등 각 분야에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해 세운 협력 전략
코로나19가 지나가고 한창 비대면 상황에서 나왔던 엄청난 일회용 쓰레기들.
당시에 진행되고 있던 종이 빨대 사용하기, 카페에서 컵보증금을 돌려주기,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등등 한창 진행했던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들이 기억났다.
2021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드높아지던 그때와 2025년 1월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지금은 기후 변화가 과학자들의 지나친 우려다 라면서 말하는 사람은 거의 사라졌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지엽적인 곳에서 기후변화의 문제를 느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도 그 기후변화의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여름만 봐도, 남쪽 지방에서 엄청난 비가 내려 호우주의보가 뜨던 날, 중부 지방에서는 해가 너무 뜨거워 폭염주의보가 내리기도 하고, 12월까지도 추워지지 않아 반팔, 반바지로 다니던 사람들도 있고, 날이 따뜻해 개나리가 피어나기도 하고, 1월에 급작스런 추위로 겨울옷에 동파방지에 난리가 나기도 한다. 길어진 여름과 짧아진 겨울을 마주하고 있다.
2021년에 걱정하던 내용이 2024년에 바로 느껴지고 있다는게 조금 무섭기도 하다.
앞으로 더 환경에 대해 관심갖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100년이 아닌 당장 내년도 장담하기 힘든게 아닐까?
나 하나가 뭔가를 바꿀수 있을까?
최대한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하루라도 고기를 먹지 않는 날을 만들고, 사지 않는 것을 늘리고, 환경 보호에 관심있는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의견을 내는 것.
세상에는 나 하나라도 바꾸자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이 나올쯤 시작했던 알맹상점 (제로 웨이스트 샵)은 지금 엄청 유명해졌고 서울역점까지로 확장되었고, 이 외에도 여러 제로 웨이스트 샵이 곳곳에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나도 인스타를 통해서 가보고 싶다는 마음만 갖고 있지만, 앞으로 빠른 시일안에 한번 가서 리필제품을 채워와 보고 싶다- 필요없는걸 사기보다 꼭 필요한걸 사러 들러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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