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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본 이야기

[협찬/서평] 트럼프의 귀환, 트럼프 2.0

by nrzduo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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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다.
트럼프 2기의 시대가 곧 다가온다. 
아직 모두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상황.
한국의 2024년 12월은 난데없는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점 처져 있고 세계의 경제는 얼어붙고 있는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재선은 앞으로 한국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너무 궁금했다.
 
이 책에서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아직 미국 대선이 끝나기 전에 준비된 책이라서 완전한 트럼프 2.0 시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도움이 되는 것은, 트럼프와 바이든 (해리스) 이렇게 대비되는 두 진영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는 점이다. 미국이라는 국가를 최우선으로 두고 움직이는 미국의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전략을 구상하고 움직이는 가는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점을 중점으로 두고 읽었다.
 

 
 
 미국의 경제를 이야기 할 때 중국을 빼 놓을 수 없다.
트럼프의 선거 공약 중 하나가 중국과의 무역의 관세를 높이겠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트럼프 1기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보면 말로만 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정말 이게 정말 현실화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전 트럼프 정권에서 중국과 직접적인 관세를 높임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는 테무와 알리가 엄청나게 커지게 되었다.
이건 미국에서 행정적인 문제를 노린 건데, 수많은 수입물품이 들어오는 곳에서 알리와 테무 특유의 각각의 봉지에 담겨서  들어오는 물품들은 관세를 매기기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만약 한 컨테이너 가득 하나의 회사에서 들어오는 거라면 그걸 특정해서 관세를 붙일 텐데 각각 다른 사업자들과 소비자들과의 접점에서 행정적으로 일일이 찾아내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그리고 가격이 낮은 것은 관세를 붙이지 않기도 한다) 결국 개별 봉지가 잔뜩 들어있는 컨테이너는 닫게 된다는 이야기.
 
과거에는 총과 검을 가지고 국가 간의 물리적인 전쟁을 일으켰다면, 현대에는 돈과 정책을 가지고 경제-정치적 관점에서 전쟁으로 싸우고 있다.
이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방향으로 미국의 정치사회를 이끌어갈지, 한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진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고,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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